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29억원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군은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윤성보)를 열고 지난해 보조금 24억5000만원 대비 4억5000만원을 증액해 50개 사업에 29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지원 내용은 방과 후 학교 운영,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어학체험 연수 등 교육인적 역량강화 및 학습능력 제고를 위한 19개 사업에 24억원이 지원되며 학교 동아리 활동지원, 진로탐색 교육 활동 등 중·고교 특성화사업과 학교 복지사업 등 31개 사업에 5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도가 높은 어학체험연수는 뉴질랜드에 이어 중국이 신규로 추가됐다. 아울러 학생상담지원을 위한 두레상담 가족캠프, 학교별 동아리 활동지원, 문화체험,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진로 직업체험 지원센터 운영 등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사업과 학력증진을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또 군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에 대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 등 학교급식에 16억원을 지원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올해 교육경비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 인성발달을 위한 사업에 교육비를 우선 지원할 계획 "이라며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경비를 지원해 나가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