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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갑 이상경 예비후보 “이런 나라의 어른이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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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6.03.13 18:42:49

▲국민의당 광주 광산갑 이상경 예비후보

국민의당 광주 광산갑 이상경 예비후보는 13일 “친부와 계모의 학대 속에 죽임당하고 버려진 원영이 시신이 발견되어 그 진상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필설로 옮기지도 못할 잔혹함에 나이 든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죄스러워 얼굴을 들지 못할 지경”이라며 고 신원영군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이 에비후보는 “살을 에는 추위 속에 맨발로 슈퍼에 나타나 빵 한 조각 집어 들던 어린 소녀부터, 죽어 잘린 채 냉동고에 갇힌 초등생, 미이라가 돼 버린 여중생까지, 우리들은 바로 옆집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 지도 모르는 무관심사회에 살고 있다”며 “이 틈에 기생하고 있는 아동학대, 이젠 어떻게 해서든 근절해야 한다”면서 아동학대 근절을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웃에 무관심하고 나만 잘살면 된다는 각박한 이기주의 사회 이젠 바꿔야 한다”며 “어린이, 노인, 장애인, 극빈층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한 사회안전망을 갖춰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짧디 짧은 7년의 인생에서 그 절반을 굶고 매 맞고 추위에 떨며 두려움 속에서 지낸 가여운 원영이가 하늘나라에서는 영원히 행복하기를 기도드린다”면서 영면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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