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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 오는 5월 12~15일 개최…산나물요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

석가탄신일 등 휴일 관광객 방문 기대…원산지표시 등 소비자 신뢰 확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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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3.13 16:43:10

▲정선 곤드레 수확 장면. (사진=정선군청)

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가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정선군곤드레산나물축제위원회는 지난 11일 정선군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정선곤드레산나물축제 사업설명회를 열어 제7회 정선군 곤드레 산나물축제를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키로 했다.


정선곤드레축체위는 이 기간 정선5일장과 석가탄신일, 주말이 겹치면서 산나물을 구입하려는 관광객과 상춘객들이 축제장과 전통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 정선공설운동장에 100여 동의 판매장을 설치해 정선을 대표하는 산나물인 곤드레를 비롯해 다양한 산나물과 농·특산물을 직거래장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정선지역에서 자생하고 생산되는 품목만 판매하는 등 원산지 표시와 생산자 실명표기, 가격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채 임특산물은 생산 농가에서 직접 참여해 판매토록 해 소비자 신뢰와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도 마련된다.


정선곤드레축제위는 산나물을 활용한 나물요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장과 함께 산나물의 진미를 맛 볼 수 있는 향토음식 판매장 등 지역토속 먹거리촌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나물 전시관과 정선의 생활상을 엿 볼 수 있는 사진전 등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 짚신 비석치기, 짚신 멀리차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시설을 운영해 축제의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 정선아리랑과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특히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아리랑을 주제로한 다양한 공연으로 정선아리랑을 알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앞장선다.


정선곤드레축제위 관계자는 "청정정선에서 자라는 곤드레를 비롯해 곰취, 취나물, 참나물, 산마늘, 더덕 등 다양한 산나물과 농·특산물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저렴하고 신선한 나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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