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3.13 16:43:52
강원도는 양양~중국 심양간 정기 운수권을 포함한 상해, 광저우 등 3개 정기노선에 대한 운항 항공사가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노선별 운항 항공사는 상해노선은 진에어, 광저우 노선과 심양노선은 이스타항공이다.
운항횟수는 총 13회로, 상해노선 주 7회, 광저우·심양 노선은 주 3회가 배정됐다.
취항시기는 상해노선은 4월말, 광저우·심양노선은 5월중 목표로 해당 항공사와 협의중이다.
정기노선 취항시 안정적인 운항스케줄 지원으로 항공수요가 창출되고 화물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사업으로 확산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족한 쇼핑점 등 관광인프라 조성이 가속화하고 국제공항으로 면모를 일신하게 돼 공항활성화를 촉진하게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정기노선 운항 항공사가 확정돼 양양공항 활성화 방향을 부정기(전세기) 위주에서 정기편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항공사와 협의할 것"이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중국 정기노선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차기 한중 항공회담시 정기 운수권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