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대학교 신입생 당시 음주 실수담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유재환이 출연했다.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예능에 입성한 유재환은 예능 대세다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은 '봄의 노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유재환은 대학교 신입생 당시 추억을 회상했다.
유재환은 "OT(오리엔테이션)을 갔다 실수 한 기억이 있다. 강촌으로 갔는데 술을 너무 많이 마신 상태로 강에 들어갔었다"고 고백했고, DJ 박명수는 "절대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환은 "정말 절대 그러면 안 된다. 그때 사람들이 나를 강에서 건져줬고, 그 다음날 아침에 깨어났을 때 법개, 법대 개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