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피지가 지난달 사이클론으로 쑥대밭이 된 가운데 대한항공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피지로 출발하는 KE137편 A330-200 항공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생수, 건빵 등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피지에는 지난달 20일 최대 시속 325㎞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사이클론 ‘윈스톤’이 상륙해 40여명의 사망자와 5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이 이날 인천발 피지행 여객기로 무상 지원하는 구호품은 생수 제주퓨어워터, 건빵 등으로 현지 재난대책 본부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