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과거 어두운 생활을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용감한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용감한 형제는 전현무 등 출연진들에게 과거 어두운 생활을 했던 자신의 삶을 고백했다.
용감한 형제는 “본명은 강동철이다. 가끔 본명을 말할 때 어색하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근데 얼굴은 강동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용감한 형제는 “학교를 그만두고 17살 때 안 좋은 곳(소년원)에 갔다 오면서 그쪽(조직폭력배)으로 갔었다. 그러다 21살 때 음악이 하고 싶어 다 정리했고, 내 인생이 바뀌었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또한 힙합 음악을 반대하는 아버지와 매일 다퉜고, 음악을 하기 위해 조그마한 폐공장에서 혼자 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특히 용감한 형제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2~3년간 한 발자국도 안 움직이고 노력했고, 너무 재밌었다”며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