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017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1107억원 이상으로 정하고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군은 11일 국비 확보 보고회에서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전년(1013억원) 대비 9% 증가한 1107억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17개 부서에서 52건의 신규·핵심사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른 신규사업은 총 23개 사업으로 관대~신월간 사업비 300억원 규모의 친환경도로 개설사업을 비롯해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에 150억, 소양호 빙어체험마을 조성사업 128억, 덕산·부평 통합상수도시설 확장공사 174억원 등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핵심(계속)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기린·상남 통합상수도시설 확장공사, DMZ 평화생태 정착마을 조성사업, 원통다목적 체육관 건립공사, 멸종위기 우제류 종합복원센터 건립사업, 순환형 매립지 조성사업 등 29개 사업에 대해서도 719억원을 확보해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상원 군 기획감사실 예산담당은 "인제군만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했다.
한편 인제군은 2017년 국비 확보를 위해 신규 및 핵심사업의 해당 담당 부서별로 간담회를 갖고 국비 사업 반영을 위한 논거를 마련, 정부 부처에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