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이달 말까지 지역 내 144개소의 농어촌버스 승강장의 내·외부 시설 점검과 함께 도색 작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양구~동서울 터미널 구간을 운행하는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가 왕복 39회에서 62회로 증회됨에 따라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새로운 시내·시외버스 운행 시간표를 설치하고 주요 노선 승강장에 운영 중인 야간 조명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또 목조 승강장은 방부처리제를 도포하고 철재 승강장에 대해서는 산화 방지를 위한 도색작업도 병행한다.
특히 각 읍·면에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주 1회 승강장 내부의 편의시설과 승강장 주변 환경 정비를 정례화해 승강장 주변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이병구 군 교통행정담당은 "승강장 정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안전시설과 관련한 주민의 제보가 있으면 현장을 확인한 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