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3.12 08:48:55
김동규 경기도의원(파주을)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경기도청 오병권 경제실장 등 도 관계자들과 '금촌통일시장 활성화 간담회, 파주 LG디스플레이 방문, 용상사-파주향교-율곡문화제 현장 답사 등을 진행했다.
-금촌통일시장 간담회 개최
김동규 도의원은 9일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과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금촌통일시장 활성화 방안, 전통시장 무료 배송 지원 사업,아치설치 문제, 명품 상점 선정, 통일시장 컨설팅, 문화 관광형 시장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통해 금촌통일시장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LG디스플레이 방문해 현황보고 및 P10신축현장 시찰
금촌통일시장 현장 방문 후 LG 디스플레이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신축현장을 시찰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동종 산업의 글로벌 경쟁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6세대 플라스틱 오엘이디(Plastic OLED) 중심으로 약 10조원의 선제적인 국내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투자 내용은 파주LCD산업단지내 P10(6세대 Plastic OLED라인 신설 등) 신축 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투자금액은 10조원 이상이며 건축규모는 10만 1230㎡(382m×265m)로 건축연면적 96만㎡(29만평)다. 사업기간은 2015.11월 착공해 2019.1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신축으로 얻게 되는 경제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약 104조원, 고용유발효과 약 34만 9000명이다.
-율곡문화제, 용상사, 파주향교 등 현장 답사
다음 날인 10일 김동규 도의원 및 도 관계자 4명과 파주시 관계자 3명은 율곡문화제(자운서원), 용상사, 파주향교를 현장 답사했다.
율곡문화제의 중심인 자운서원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 525호‘파주이이유적’으로 지정돼 있다. 이곳에서 매년 율곡문화제라는 파주대표 축제가 열린다. 작년 종로구 사직동 사직공내에 있던 율곡이이 동상과 신사임당 동상이 자운서원으로 이전돼 예전에 비해 율곡 문화제의 스케일이 더 커지고 있다.
용상사는 월롱산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5년 11월 15일 대웅전이 전소됐다. 당시 화재로 석불좌상의 손상이 심각해 복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2017년도 용상사 대웅전 보수정비사업비로 24억원 중 5억원을 신청한 상태다. 파주향고는 파주시 파주읍 파주리에 위치한 경기도문화재자료 제 83호다. 대성전과 함께 내부에 유현의 신위를 모시는 주요건출물인 동무, 서무을 복원해야 되는 상황으로 도비 3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