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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갑)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확정...심상정 대표 꺽을 수 있을까

지난 19대 선거서 심상정 의원에 170표차로 패배...고양(갑), 이번 총선의 주요 격전지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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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03.12 08:50:12

▲고양(갑)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

고양(갑)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가 11일 당의 제3차 공천심사에서 단수추천됐다.

공천이 확정된 손범규 후보는 "여당후보로서 '오직 지역구민만 생각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중앙정부를 움직이는 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범규 후보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에게 전국 최소 표차인 170표 차이로 패배해 이번 20대 총선의 주요 격전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년 간 지역에서 일해 온 현역 국회의원인 심상정 의원(정의당 대표)을 이번 20대 총선에서 꺽을 수 있을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새누리당 손 후보의 공약은 고양갑 지역의 최고의 현안인 교통문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즉 교외선 전절화 재개통이나 신분당선의 고양갑구로의 연장 등의 사업 실현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가칭 '광역교통청'을 설립해 수도권 교통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을 강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 후보는 "가칭 '광역교통청'은 수도권 전체를 하나로 묶어 경기도 순환철도망 구축 및 광역교통망 합리화를 이뤄 주민들이 출퇴근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편의를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고양갑 지역을 명품도시로 업그래이드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약에서 언급한 '복합커뮤니티센터'란 기존의 주민자치센터에 복합시설, 도서관, 문화센터, 운동시설 등을 한 건물에 집결시켜 원스톱( one-stop)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고양(갑)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현역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준후보, 국민의당 이균철후보 등 4명이 경쟁하고 있다.

심상정 대표는 지난 9일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3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는 선거승리만이 아닌 공동비전과 정책에 입각한 가치연대, 둘째로 일시적 연대 아닌 정권교체 위한 전략적 대안연대, 셋째는 함께 책임지고 함께 승리하는 호혜연대다. 심 대표는 또한 "야권 연대의 진정성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정의당도 결연하게 갈 길을 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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