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11일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은 사단법인 스타트업포럼과 유망 스타트업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로 물류기업과 연계 가능한 스타트업의 신기술, 서비스 발굴과 협업 활동을 우선 수행키로 했다. 향후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은 스타트업 기업의 미래사업 가능성과 역량을 평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멘토링 과정을 통해 사업모델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췄지만 사업 컨설팅, 기술 테스트 등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스타트업포럼은 기업 운영 노하우 전수, 사업의 시장성 검증 지원, 거래선 연계 등을 제공해 창업을 원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돕고 있는데 육성하고 있는 기업의 수는 1000여개에 달한다.
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물류 스타트업의 창업 활성화를 도와 국가경제 및 물류산업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