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해빙기를 맞아 도로개설 공사 등에 내렸던 동절기 공사 중지를 오는 15일자로 해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사 중지 해지에 앞서 해빙으로 인한 노반의 침하 및 붕괴 우려가 있는 도로개설 공사 현장 등에 대해 도로 성토와 다짐 등을 철저히 하도록 사전 지도하는 등 사업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공정상 부득이하게 공사 중지 해제가 어려운 현장은 추후 발주기관에 사전 보고 승인 후 시행하도록 조치해 최상의 공사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로 균형 집행을 위한 각종 사업 발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태백시는 동절기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건설공사 사업에 대한 공사 중지를 지난해 12월 18일부터 들어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