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기업역량 강화지원사업에 3억원, 수출경쟁력 강화지원사업에 1억원을 비롯해 국내외 권리화·특허컨설팅·브랜드개발 등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에 1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3개 사업에 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 범위를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으로 확대하고 국비사업과 연계해 재원을 확대해 기업의 자부담 비율을 20%→10%로 완화했다. 아울러 군은 사업 추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 전문업체 3곳을 선정해 주력 산업 위주로 사업을 위탁해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11일 오후 2시 북면 원통농공단지에서 위탁운영 기관인 (재)강원테크노파크, (재)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 춘천지식재산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원사업 및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설명회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14~31일까지 지원사업 공고 및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정기우 군 경제협력과장은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체의 매출 증대와 경영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고용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