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 행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사업 및 여성권익증진시설을 운영·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사업은 연인 간 데이트 폭력과 아동범죄 등 최근 이어지는 폭력 사건 발생으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과 인권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 위원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연계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4대 사회악을 근절하고 폭력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안전지도 제작, 학교주변 환경개선을 비롯해 여름철 해변 성범죄 예방활동 및 공공분야 성범죄 예방교육에 대해서도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위원회 및 실무사례협의회 회의,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일반시민 및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폭력 예방교육과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폭력예방 인형극, 지역축제 홍보부스 운영, 세계폭력추방의 날 행사 및 각종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등 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여성 권익 증진시설을 운영하고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여성 권익증진 시설인 동해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소장 고명희)와 동해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시설장 윤영복)에서 가정폭력·성폭력상담을 통해 심리적·의료적·법률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폭력 예방교육, 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가해자 교정치료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특히 동해시 관내 대상자뿐만 아니라 센터가 없는 인근 삼척, 태백, 정선지역 등 남부지역의 수요자에 대해서도 다양한 서비스 및 상담, 교육 등의 혜택을 확대 진행해 타 시군의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에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여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아동·여성 안전지역 연대와 여성권익 증진 시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성화는 물론 각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이 안전하고 삶의 수준이 향상돼 행복한 정주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