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3.10 11:33:24
더불어민주당이 10일 2차 컷오프 발표를 통해 파주갑 지역을 전략검토 지역이라고 밝힘에 따라 윤후덕 현 국회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더민주당은 전략검토지역으로 안산단원을, 서울마포을 등 지역 3곳을 발표했다.
이번 2차 컷오프는 명단을 발표하지 않고 대신 해당의원의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발표하거나 경선후보 명단을 발표해 간접적으로 탈락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그간 윤후덕 의원과 정진 예비후보의 경선이 기대됐으나 이번 컷오프 발표로 파주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전략공천으로 누가 선정될지 관심의 대상이다. 그러나 총선이 34일 남은 시점에서 전략공천 후보가 새로 정해질 경우 선거를 준비할 시간이 촉박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고양정의 김현미 의원 등 경기 인천지역 9명은 단수추천후보로 공천이 확정됐고 김포을의 정하영, 유승현 예비후보 등 도내 4개 지역은 경선실시지역으로 분류됐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