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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강원본부, 2018평창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 추진…6월에 본격적 공론화

남과 북, 평화를 준비하는 평창올림픽 토대…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재개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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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3.09 18:47:11

2018평창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이 민간 차원에서 된다. 이는 평화를 준비하는 평화올림픽이 돼야 한다는 데 따른 것이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강원본부는 8일 오전 원주 영강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핵심사업으로 2018평창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615강원본부는 남북공동응원단사업이 남과 북, 평화를 준비하는 평창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이 된다는 데 따른 것으로, 올해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사)남북강원교류협력협회와 공동으로 학술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공론화 과정에 돌입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반도 평화, 비핵화를 위한 성명서'도 채택했다.


615강원본부는 성명서에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끝 모를 정도로 격화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모든 무력시위를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즉각 협상에 나설 것"을 정부 측에 촉구했다.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이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국방부는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에 30만 명 이상의 병력과 함께 핵 항공모함, 핵잠수함, F-22 전략폭격기 등 무기를 동원할 방침이다.


현재 미 특수부대와 전쟁 물자를 실은 해상사전배치선단이 투입됐고, 군 당국 역시 훈련 기간중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대북 선제타격, 북한 지도부 참수 작전, 평양 진격작전 등 발언들이 쏟아지면서 전쟁에 대한 공포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이에 대한 북한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23일 최고사령부 중대 성명 형식으로 참수작전과 족집게식 타격 관련 움직임이 보일 경우 선제적인 작전수행 진입을 공언하며 그 제1대상으로 청와대를 지목했다.


평양사수 훈련, 단거리 미사일 발사, 신형 대구경방사포 시험사격 등 군사훈련에 돌입했고,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핵탄두 실전배치와 발사를 거론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한반도 정세는 최악의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앞서 정부가 개성공단을 폐쇄하면서 군사분계선 일대 완충지대는 물론 모든 통신선마저 차단되면서 우발적 충돌에 대한 통제 혹은 관리가 불가능한 상태다.


615강원본부는 이에 따라 "우리 사회에는 상대에 대한 적개심과 전쟁 선동만이 흘러넘치고 있다"면서 "핵문제 해결은커녕 오히려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만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한미 양국과 북한은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을 비롯한 모든 군사적 무력시위를 중단하고, 한반도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즉각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정부는 평화통일의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북한 봉쇄 및 정권붕괴 정책을 폐기하고 대북정책의 전면적 전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국회는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정부의 극단적인 적대정책에 제동을 걸고 정책전환을 강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2018평창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사업 추진과 함께 금강산관광 재개와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위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2000년 6월 15일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 노력을 위해 발표한 공동선언의 실천을 위해, 2007년 6월 15일에 결성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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