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가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사진= 킨텍스)

경기국제보트쇼가 산업통상자원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

킨텍스(대표 임창열)는 9일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국가대표 보트쇼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국제회계법인을 통해 각 전시회의 참가업체수, 바이어수, 부스 규모 등 현장에서 전수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철저한 심사를 거쳐 국제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를 ‘유망전시회’로 선정, 육성하고 있다.

이번 경기국제보트쇼의 산업부 유망전시회 선정은 경남보트쇼, 부산보트쇼 등 유사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레저분야 전시회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써 경기국제보트쇼가 국가대표 보트쇼라는 점을 입증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경기국제보트쇼가 산업부로부터 해외 홍보, 바이어 초청 등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돼 국내 유사전시회와 차별화된 국제 수준의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국내 해양레저업계는 경기국제보트쇼의 이번 유망전시회를 반기는 분위기다.

첫회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 마린업계가 세계를 만나는 창”이라며 “건축, 전자, 자동차 등 국가주력산업 분야의 전시회들과 함께 경기국제보트쇼가 당당히 유망전시회에 이름을 올려 업계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손꼽히는 올해 '2016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주최로 오는 5월 19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이번 보트쇼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0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부스 참가비 할인 등이 부여되는 참가업체 부스 조기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