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3.09 14:34:21
9일 홍천군에 따르면 북방면 일원에 150억 원을 투입해 오는 4월부터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오는 2023년까지 북방면 성동리, 북방리, 화동리 일원 1500㏊에 조림, 숲 가꾸기, 임도, 재해예방시설 등 통합산림사업을 추진한다.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산림의 소규모 경영과 수익 창출의 장기성 극복을 위해 경영면적을 규모화, 집단화하고 집중 투자를 통해 산림 경영 성공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사유림의 경영활성화를 도모하고 산주들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경영단지내 조림 11㏊, 숲 가꾸기 341㏊, 임도 6.5㎞, 사방댐 1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 조림 39ha, 숲 가꾸기 265㏊, 간선임도 2.4㎞를 개설하는 등 입목벌채사업, 소득사업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림과 숲 가꾸기 등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집중 육성해 산주들의 수익을 창출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산림경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