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3.09 10:56:14
고양문화재단이 지역의 대형 유통업체와 상호협력 MOU를 맺는 등 공연 관람인구의 저변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박진)은 지난 4일 문화예술사업과 관련해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점장 서보현)과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트 킨텍스점은 고양문화재단의 자체 공연이나 대관공연 등의 홍보에 협조하고 재단은 이마트 직원들의 공연 관람 등에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때때로 직원들의 문화 공연 관람시 자체적으로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직원들이 고양문화재단의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계층을 위한 문화 공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양문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마트가 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 등 복지사업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및 고양시의 문화사업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양문화재단 문화예술사업본부와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은 정기회의 등을 갖고 꾸준하게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문화재단 박진 대표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마트타운 킨텍스점과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을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