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3.09 10:34:50
김삿갓이 걷던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 영월군은 농촌체험 정보를 정리한 '동강따라 영월여행'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현재 운영중이다.
9일 영월군에 따르면 농촌체험을 종합적으로 안내·홍보할 수 있는 농촌체험 종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농촌체험 홈페이지는 농촌 체험객을 확보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흩어져 있는 지역내 농촌체험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농촌체험 종합 홈페이지 제작에 들어가 이달부터 '동강따라영월여행'을 운영하게 됐다.
홈페이지에는 교육농장형, 농촌체험형, 관광휴양형, 레포츠형 등 테마별 농촌체험과 권역별 체험마을과 농장 소개, 각종 체험거리, 농촌체험 정보 등이 정리돼 있다.
박영기 기술진흥과장은 "누구나 쉽게 영월군의 농촌체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농촌체험농장(마을)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향후 농산물 판매로까지 이어져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