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3.08 16:27:53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는 9일 강원도청을 방문한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오는 9일 오전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최문순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갖는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주민 최접점 기관인 읍면동 주민센터가 주민에게 찾아가는 주민복지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를 위해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하고 전문복지 인력이 주민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방침이다. 맞춤형 복지팀은 팀장과 복지전담 공무원 2인으로 구성된다.
도는 올해 11개 시군의 19개 읍면동을 복지허브화 하고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187개 전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종성 도 복지정책과장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을 위해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추진단을 구성할 것"이라며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의 실태와 주민 개개인의 욕구를 간과하지 않도록 복지서비스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는 9일 오후 2시 원주 혁신도시 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전 개청식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