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3.08 16:23:57
피겨퀸 김연아가 춘천에 온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2018평창 패럴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오는 9일 오후2시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리는 2018평창 패럴림픽 데이에 참석할 예정이다.
패럴림픽 데이는 지난해에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2018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에 대한 홍보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3월 9일은 평창 패럴림픽 대회의 개최일이다.
행사에는 조양호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동용 춘천시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나경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체육계 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빙판위의 메시'로 불리는 정승환 선수가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정승환 선수는 지난해 IPC 아이스슬레지하키(B-Pool)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득점과 어시스트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패럴림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아이스슬레지하키와 휠체어 컬링 체험 프로그램가 마련된다.
한편 패럴림픽 데이는 2018 평창 패럴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으로, 지난해 3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첫 번째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