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이유환 일산 지사장(사진= 김진부 기자)

또한 센터의 레저세는 지방세로 지방자치단체의 제정에 기여하고, 현지 지역인들의 우선 채용으로 지역 고용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수 고객의 이용을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CNB뉴스는 렛츠런 문화공감센터(렛츠런CCC) 이유환 일산지사장을 만나 문화강좌 개설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동 센터의 나눔과 상생에 대해 들어봤다.

-렛츠런 문화공감센터(렛츠런CCC)일산의 문화강좌가 인기다. 이유가 무엇인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일산은 지역주민과의 나눔과 상생을 위해 문화강좌를 대폭 늘리고 시설도 리뉴얼했다. 백화점 수준의 시설환경과 강좌수준으로 변화를 거듭한 결과, 50여개 강좌를 개설해 현재 1200여명의 수강회원들이 약 월 1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렛츠런CCC의 지역문화사업비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이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강좌를 확대 운영하는 것은 이곳 고양시 일산의 지역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일이라 생각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사회공헌 복지정책 사업을 통해 복지단체 유관기관들과 상생협력사업도 발굴하고, 지역상생협의회를 구축해서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과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7일부터 2016년 2학기 수강생 접수를 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또한 고양시 일산권 내 문화센터가 참여하는 제1회 '고양일산 문화강좌 축제 한마당' 경진대회를 6월중에 이곳 문화공감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개최할 예정이다.

-그 외에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일산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하는 일들에는 무엇이 있나?

문화공감센터는 다양한 커뮤니티 용도의 훌륭한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따라서 올 3월부터는 이곳을 행사장소로 또는 청년창업 비즈니스 센터로 이용할 수 있다. 소규모 또는 400여명의 대규모 행사까지 할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이용할 경우, 공익적 목적인 경우는 무료대관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창업하는 청년창업가들의 사무공간 지원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에는 결혼이주 여성 등 등록외국인 2만여명의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고양지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한국어교실, 한국역사체험, 일자리 창출 자격증 과정 등 직업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고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고양 일산 초중학생들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소득계층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 등 방과후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양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무슨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지역내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차상위 소외계층 지원과 재래시장 방문 물품구매 활동에 문화공감센터 회원들이 함께 동참함으로서 지역소재 재래시장과 농어촌 전통시장 경제살리기 운동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장항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정체결을 통해 농어촌 지역 특산품 유통 홍보를 지원해 농어촌경제살리기에도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인근 거주 65세이상 고령층에게 사업장주변 환경 및 교통정리, 객장내 질서유지 및 계도 업무 등 고령층도 수행 가능한 일자리도 현재 5개에서 10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일산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문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비책은 무엇인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일산은 1500명에서 2700여명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따라서 고객 안전관리를 위해 매월 재난대응 위기관리 및 화재예방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분기별 화재진압 훈련실태를 점검하고 평가해 부족한 부분은 철저하게 반복훈련으로 보완하고 있다. 직원들은 개인별 임무 숙지를 통해 화재진압, 환자 응급구호, 진압장비 사용 요령 등 시스템적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365일 안전하게 이용하는 데 차질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그에 더해 고객만족경영 마인드를 기반으로 고객간담회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고객만족 5대 기본자세에 대한 서비스 모니터링 평가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대학생 등 청년홍보대사를 위촉해 젊은청년들이 참여하는 데 필요한 자문을 받아 문화공감센터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문화공감센터일산의 계획은?

렛츠런 문화공감센터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과 야외전시장에서 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를 통해 고양시가 말산업특구로 발돋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말산업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산 원마운트 또는 킨텍스 등과 협력을 통해 외국 관광객들이 문화공감센터의 복합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입장할인쿠폰도 발행해 관광사업에 기반을 둔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