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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가는 길 '걷기 좋은 길'로 확 바뀐다…전선지중화 시행

원주시-한전, 오는 10일 배전선로 지중화 협약…원주 기독병원 진입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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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3.08 11:03:27

▲상지대 후문 지중화사업 구간. (자료=원주시청)

상지대학교 가는 길이 걷기 좋은 길로 새롭게 변모한다. 전선이 모두 사라지고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지중화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지중화 사업지역은 원주 기독병원 진입로와 우산동 대학로 문화길로, 올해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원주 기독병원 진입로 지중화 사업은 구 원주시청~다박골사거리 450m구간과 기독병원 정문~원일로 농협앞 150m구간으로, 사업비는 3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독병원 앞 원일로 지중화사업 구간. (자료=원주시청)


우산동 대학로 문화길 지중화 사업은 상지한방병원~상지영서대 사거리 300m구간으로, 사업비는 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실시 설계를 진행중으로 완료 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로 문화길은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선이 지중화 돼 인도 내 전주가 없어지고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이 사라져 환경개선과 함께 보행자 중심으로 변모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 도시재생 전략과 활성화 계획과 연계된 사업으로 주거환경은 물론 가로 환경 개선 등 원도심의 도시재생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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