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3.08 11:03:27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지중화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지중화 사업지역은 원주 기독병원 진입로와 우산동 대학로 문화길로, 올해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원주 기독병원 진입로 지중화 사업은 구 원주시청~다박골사거리 450m구간과 기독병원 정문~원일로 농협앞 150m구간으로, 사업비는 3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산동 대학로 문화길 지중화 사업은 상지한방병원~상지영서대 사거리 300m구간으로, 사업비는 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실시 설계를 진행중으로 완료 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로 문화길은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선이 지중화 돼 인도 내 전주가 없어지고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이 사라져 환경개선과 함께 보행자 중심으로 변모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 도시재생 전략과 활성화 계획과 연계된 사업으로 주거환경은 물론 가로 환경 개선 등 원도심의 도시재생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