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뉴스플러스]강원-경기 상생협력사업 시즌 2…⑧ 도신~신탄~월정 확포장

도신~신탄 간 6.78km 국가계획 반영 건의

  •  

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3.07 17:04:39

'강원-경기 상생협력사업 시즌2'가 7일 열렸다. 강원도 춘천, 원주, 횡성, 철원과 경기도 여주, 양평, 포천, 가평, 연천 등 행정구역이 맞닿은 강원도와 경기도내 9개 자치단체장이 모여 서로의 갈등과 현안을 놓고 토론했다. 전국에서는 처음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관광활성화, 연접교통망 등 5개 주제 11개 안건 놓고 토론회를 가졌고, 이후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


CNB뉴스는 이에 따라 이날 강원도와 경기도 간 공동 합의된 내용들을 11회에 걸쳐 연속 보도한다. (CNB뉴스=유경석 기자)


도신~신탄 간 6.78㎞ 국가계획 반영 건의

▲도신~신탄~월정 간 도로 확포장 위치도. (자료=강원도)

국도 3호선 도신~신탄~월정 구간이 확포장된다.


도신~신탄~월정 구간은 미래 남북교류의 주요 노선이며, 철원·연천의 주요 접근로이지만 만성적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간 이동성을 높이고 물류비용을 줄여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태다.


이 사업은 도신~신탄리 구간 연천~신탄 2공구와 신탄~월정역 구간을 국가계획으로 반영하기 위한 공동 논리를 개발하는 게 골자다.


우선 위험구간 개량 등 사업을 재기획해 500억 원 미만의 사업으로 추진한 후 교통량 변화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4차로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연천군은 현재 도신-신탄리 구간인 2공구 도로개설이 지연되고 있다.


연천~신탄리역은 총연장 16㎞로,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163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다만 1공구인 연천 현가~도신 간 10.69㎞는 완료됐으나 2공구인 도신~신탄 간 5.32㎞는 중단된 상태다.


최근 감사원이 이 구간의 B/C(비용편익)이 낮아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 기존 4차로를 2차로로 변경토록 했기 때문이다. 


철원군 역시 국도3호선 신탄리~월정역까지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공사를 건의한 상태다. 이 구간은 총연장 13.86㎞, 폭 20m로 2226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철원군과 연천군은 당초 계획된 연천~신탄리까지 총16㎞와 신탄리~월정역까지 13.86㎞ 구간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키로 했다.


양 도 간 연계 도로망 구축 시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지역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도신~신탄리 및 신탄리~월정리 구간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양 도, 시군 간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철원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해당구간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키로 했다. 또 철원-연천 광역교통망 연장을 위한 지역여론을 형성하고 연계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강원도와 공동으로 해당 구간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지역정치권 연계 등 사업추진을 위한 당위성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