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먹거리가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주식회사 평창후레쉬푸드를 비롯한 도내 8개 업체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쎄 전시장에서 열리는 도쿄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도는 농식품 수출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시장에 대한 도내 먹거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쿄 국제식품박람회는 식품류, 과일류, 야채류, 음료류, 식재료 등 농식품 전반에 대한 전시와 수출 상담이 진행되는 일본 내 전문 식품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평창후레쉬푸드, 정선 아리아리떡사랑, 영월 허니원, 고성군 청해S&D 등 일본 시장성과 수출가능성이 높은 8개 업체 30여 품목이 참가한다.
도는 박람회 참가기업을 위한 바이어 상담을 지원하고 시식 홍보 등 일본시장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질 지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농식품 수출액 4억불 달성을 위해 바이어 상담회 준비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에 개설한 상설매장을 활용해 판촉홍보전을 개최하는 등 수출확대 및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내 식품업체들은 오는 5월 상하이와 방콕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현재 박람회 전시 품목과 홍보물을 제작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