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지역의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산실로 자리매김 한 인제 하늘내린 농업인대학의 2016년도 입학식을 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올해 농업인 대학에 농산물 가공, 기초농업(귀농·귀촌), 사과, 한우 4개 과정에 133명을 모집해 이달부터 10월까지 과정별로 16회~28회에 걸쳐 총 100시간의 강의를 편성했다.
또 과정별로 기초·전문·심화기술, 교양과목 강의, 견학, 토론을 실시하고 수강생의 선호에 따라 시연 교육,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등 맞춤형 교육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강생들의 결석률을 낮추기 위해 모내기, 수확기 등 품목별 농번기에 해당하는 시기에 방학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생업에 지장을 덜 받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