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3.03 17:06:36
"오는 4월 13일 국회의원 총선거의 개표는 부정이 없습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오는 4일 오후 1시30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표 공개시연회를 갖는다.
도선관위는 재외선거·선상투표·거소투표·사전투표 등 투표방법의 다양화에 따른 개표의 혼란을 방지하고 개표 전 과정을 사전에 공개해 개표관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시연회를 마련됐다.
또 공개시연회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최적의 개표관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개표 시연은 오는 4월 13일 실제 개표절차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개표는 투표함 개함을 시작으로 후보자별 투표지 분류(투표지분류기 운용), 심사·집계, 개표상황표 확인, 위원 검열, 위원장 공표, 개표결과 보고, 투표지 포장·봉인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동원 국회의원(전북 남원·순창)은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은 정통성이 없다. 개표 부정을 저질렀기 때문"이라며 2012년 대통령선거 때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해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