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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교과과정 연계 체험농장 체계적 육성"…강원도 농촌교육농장 농업인연구회

3일 강원도농업기술원서 2016년 연시총회…윤상복 회장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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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3.03 16:19:05

▲3일 오전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다가치에듀케이션 김민식 대표가 교육농장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강원도내 농촌교육농장의 운영이 초중고교의 체험활동 교과과정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체계화된다. 농업과 농촌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농촌과 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중심으로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된다.


강원도 농촌교육농장 농업인연구회는 3일 오후1시 강원도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연시총회와 함께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활동이 이뤄지는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활동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의 장으로, 단순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농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곳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춘천·강릉·인제 3개 시군 6개 농장을 신규로 육성해 학교 교육과정과 아동발달 특성에 적합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교육농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품질인증기관을 별도로 지정해 인증업무를 위탁하고, 인증 농장은 품질관리기준에 맞도록 농장의 품질을 관리하고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동해·횡성·철원 3개 농장에 사업비 3000만 원을 들여 노후된 교육장비와 시설을 개보수하고 교구와 교재,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상복 도 농촌교육농장 농업인연구회장은 "교육차원의 정기적인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농촌체험학습의 기반을 조성해 자유학기제 시행 등 농촌체험학습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농장주 교육과 협력으로 교육농장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교육농장은 지난 2007년 첫 시행됐으며, 현재 도내에는 63개 농촌교육농장이 농산물 생산체험형, 동물체험형, 과수체험형, 자연환경 체험형, 전통기술 체험형, 음식만들기 실습체험형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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