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국민의당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정부가 인구수 중심의 교부세 지원 기준을 관할 면적이나 고령인구 비율 등 자치단체의 실제 재정수요를 반영하는 지표 중심으로 고쳐야 한다”며 “아울러 자치단체들은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다양한 수익사업을 발굴하는 등 대대적인 자체 수입 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광주·전남 자치단체들이 재정난에 허덕이는 것은 지방세 수입이 늘어나지 않는데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교부세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며 “이로 인해 예산 증가율 역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성환 예비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전남도청을 거쳐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국정과제관리관,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26년을 근무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