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3.03 11:48:30
산림을 활용한 주민 소득증대가 Post-평창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선다. 강원도내 산림의 특·장점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림산업을 육성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중·장기 방안이 제시된다.
강원도는 오는 4일 오후1시 정선군 임계면 소재 산림개발연구원 동부지원에서 제1회 강원산지이용포럼을 연다.
산림분야 新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이날 포럼에는 최기호 도 녹색국장을 비롯해 지순식 도 산림소득과장, 조용철 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강원발전연구원 김점수 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지순식 도 산림소득과장은 미래 산림정책방향에 대해, 강원발전연구원 김점수 박사는 국유림을 활용한 주민 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박응삼 강원산림포럼 사무국장, 최무열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강원도지회장, 차광철 한국산림복합경연인협회 강원도지회장, 황진숙 푸새&G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마련된다.
도는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발전방안을 '강원도 2040 산림비전 수립'을 위한 정책과제로 발굴하고, 산림분야 新성장동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제1회 강원산림이용포럼 참석자들은 산양삼·눈개승마·곰취 등 재배·판매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산1-1번지에 위치한 산림 융·복합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