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3.02 11:01:34
2일 홍천군에 따르면 서면 반곡리 13-6번지 일원에 사업비 32억원을 들여 2만 1500㎡ 규모의 자라바위 청소년 에코 레포츠파크가 조성된다.
에코 레포츠파크는 캠핑장, 어린이 물놀이시설, 숲속 쉼터, 전망대, 산책로 조성 등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가족중심의 안락한 레저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청소년들의 심신 수련을 위해 휴양과 레포츠를 접목한 에코 레포츠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향후 어드벤처시설도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
오는 2017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이달 중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들어간다.
자라바위 청소년 에코 레포츠파크의 조성으로 가족중심 레포츠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홍천 북방면 굴지리 강변로 1만8222㎡ 규모로 조성된 홍천강 오토캠핑장은 서울 및 수도권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과 1시간내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대명비발디파크, 팔봉산관광지, 금학산 등 관광지가 있어 연계관광이 장점이다.
홍천 두촌면 가리산 자연휴양림내에 조성된 레포츠파크를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 플라잉 짚, 서바이벌 체험장, 포레스트 어드벤쳐 시설 등 다양한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다.
홍천 상오안리 일원에 조성한 동물체험 테마파크인 숲속 동키마을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여 년간 재활용분류시설로 사용되던 상오안리 일원 1만 7000㎡를 동물체험 테마파크로 조성한 것으로, 나귀를 체험할 수 있는 2개 승마코스를 비롯 토끼·오리 등 작은동물 물체험장, 가족단위 캠핑이 가능한 야영장 등 시설이 들어서 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이용객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는 맞춤형 체험서비스 제공과 가족중심의 여가체험 공간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