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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야권통합 공식 제안…“야권, 총선승리 위해 단합된 모습 보여야 한다"

“대의와 민주주의 발전과 정권교체를 위해 단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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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3.02 10:19:37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야권 통합을 제안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야권이 4·13 총선의 승리를 거두기 위해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야권이 다시한번 통합에 동참하자는 제의를 드린다"고 야권 통합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선거가 불과 42일밖에 남지 않았고, 모든 국민은 지난 3년간 박근혜정부가 행해온 정치·경제·사회·외교 모든 분야의 실정을 심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격적으로 제안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지금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각기 나름대로의 이기심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대의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야권 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야권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 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이어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더민주를 탈당한 대다수가 당시 지도부의 문제를 걸고 탈당했는데 그 명분은 다 사라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더민주 밖에 계신 분들이 지나치게 명분론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다시 단합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이날 이종걸 원내대표의 발언을 끝으로 종료되는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 대해 "저희들은 테러방지법에 대한 내용을 소상히 알리고 수정을 끝까지 주장했지만 관철이 안 됐다""그러나 앞으로 다가올 여러 정치일정도 감안하고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서 필리버스터를를 중단하게 된 데 대해 많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강조하면서 "결국은 이런 법을 어떻게 수정할 수 있느냐는 국민의 심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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