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한국시집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무지개다리 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 원을 받는다.
문광부 주최 무지개다리 사업은 국적, 인종, 성별, 세대 간 문화 차이를 넘어 다양한 문화 주체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문화 활동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인제군문화재단은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른 자작나무 숲에서 매월 지역의 다양한 문화 주체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작나무 숲 예술난장'을 개최한다. 아울러 매회 무지개다리 백일장과 사생대회, 디카 촬영대회, 시 낭송대회 등을 열어 행사를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이근석 인제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세대, 계층, 인종 간의 차이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열린 시각과 이해를 통해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문화재단은 올해 지역 내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