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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평화의 소녀상, 닥종이인형 되어 전국 나들이…4월 춘천 등 전국 순회전

내달 2~8일 원주서 닥종이인형전 개최…<기억展-치유되지 않은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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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2.29 17:53:47

▲위안부피해 할머니 닥종이 인형전 포스터. (자료=원주시민연대)

원주평화의 소녀상이 닥종이인형이 돼 전국 나들이에 나선다.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원주에서 닥종이인형전을 가진 뒤 4월 춘천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전을 갖는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상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29일 원주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에 따르면 3.1절 97주년을 맞이해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문화의 거리 창작스튜디오에서 원주평화의 소녀상 닥종이인형전 <기억展 - 치유되지 않은 아픔>이 열린다.


전시회에는 총 20여점의 평화의 소녀상 닥종이인형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8월15일 원주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이후 6개월 간 닥종이인형작가이자 지도교사인 김영애 씨와 김남은·문유미·김미희·이선경 작가와 한지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원주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4월에는 춘천을 비롯해 올해 전국 순회전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상에 알릴 계획이다.


개막행사는 내달 2일 오후3시 창작스튜디오에서 마련된다.


한편 원주평화의 소녀상 닥종이인형전은 원주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원주시민연대, 한지문화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지문화연대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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