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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선임돼…"등 돌린 호남 유권자 설득“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 위해 노력…총선 출마 여부는 나중에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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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6.02.29 14:18:38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가칭) 공동위원장에 선임된 김홍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가 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인선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가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동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아 국민의당과 치열한 적통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호남 유권자의 지지를 되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여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위원장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제가 더민주당의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게 됐다""당내 계신 분들과 상의해 본 결과 당이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많이 흔들리고 등 돌린 분들이 계신데 전통적 지지층을 결집해야 그 기반으로 더 큰 통합과 총선승리, 정권교체까지 갈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수락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향후 자신의 역할에 대해선 "전통적 야권 지지층인 호남 유권자들이 많이 실망했고, 당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불안해하고 있다""이 분들을 안심시키고 다시 더민주당을 지지하도록 제가 설득하고, 또 여러가지 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적 목표"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 위원장은 야권대통합에 대해선 "대통합은 제가 당장 나설 부분이 아니라 지도부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선을 그은 뒤, "저는 밑바닥에서 우리를 지지할 수 있는 분들을 결집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당의 전통적 지지층도 결집시키지 못하면서 대통합을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총선 출마와 관련해 "아무래도 지도부도 바뀌면서 과도기였고, 총선 업무 등으로 지도부가 바빠서 충분히 논의할 기회가 없어 제 거취에 대해선 나중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즉답을 피했으나 일단 지금 맡은 일이 제게 제일 중요해 비례대표 출마설도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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