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2.29 11:15:56
29일 춘천시에 따르면 중앙로로터리~근화동 호반순환도로 구간이 춘천역 지하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춘천시는 국비 등 90억원을 들여 캠프페이지~의암호 제방 간 도로 개설 공사와 연계, 캠프페이지 평화로 개설 공사를 이달 안에 착공한다.
이 공사는 현재 캠프페이지 관통도로와 지난 2010년 준공된 춘천역 지하차도를 연결하는 것으로, 개통 시 중앙로로터리~ 캠프페이지~ 춘천역 지하~ 호반순환도로~ 의암호 제방~ 중도 레고랜드 진입교량을 잇는 도로망이 구축되다.
공사 구간은 캠프페이지에서 춘천역 방향 접속도로 310m와 지하차도 60m를 포함한 총 370m이다.
폭 20~ 35m의 가변 차선으로, 지하 구간은 4차로다. 내년 7월 개통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춘천역 지하~ 호반순환도로~ 의암호 제방 간 400m 도로 개설 공사는 현재 34%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주변 정비를 거쳐 내년 7월 캠프페이지~ 춘천역 지하~ 호반순환도로 구간이 개통되면 근화동과 소양로를 우회하지 않고 바로 오갈 수 있다"며 "레고랜드 방문객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캠프페이지 주변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고랜드 진입교량 건설 사업은 201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