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방안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창업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내달 3일과 4일 이틀간 마케팅 역량강화 정책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는 도내 창업 및 혁신기업이 제품을 생산해 시장에 진출하고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설명회는 내달 3일 오후 2시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2차 설명회는 다음날인 내달 4일 오후 2시 한라대학교 원주에너지기술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단위의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플랫폼을 구축·운영 중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대형 유통업체 상품기획자(MD) 등 마케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온라인, 대형마트, TV홈쇼핑 등 유통망 진출 상담도 마련된다.

마케팅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유통망 진출 상담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강원지방중소기업청으로 사전에 신청하면 현장에서 상담이 진행된다.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도내 창업 및 혁신기업의 마케팅 전략수립에서 유통망 진출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 안내로 실질적인 판매증가와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본격 가동 중인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 유통플랫폼으로, 초기제품시장진입사업을 비롯해 방송·신문·뉴미디어 등 홍보, 판매 및 전시홍보, 중소기업제품 TV홈쇼핑 무료방송을 통한 방송 등이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마케팅지원종합시스템인 아임스타즈를 통해 사업계획서 등을 신청·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