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갤러리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봄을 그리다'전을 3월 8일~4월 30일 연다.
이번 전시에는 이수동, 금동원, 김경민 작가가 참여해 회화, 입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수동은 아름다운 봄날의 동화 같은 사랑의 이상향을 표현한다. "봄바람을 타고 전해오는 사랑처럼 그림을 보는 누구나 기분 좋아지기를 바란다"는 작가는 행복과 사랑의 기운을 나무 이미지로 전달한다.
금동원은 찬란하게 눈부신 봄이 품은 다양한 색채들을 그림에 담는다. 만물이 깨어나고 자연이 낼 수 있는 최고의 빛을 발하는 봄날의 햇살에 괜시리 설레이는 것처럼, 아름다운 색채로 모든 것들을 새로운 시각적 형상으로 재창조한다.
김경민은 봄과 일상 사이의 접점을 이야기 한다. 늘 오는 봄이지만, 그 봄이 시작과 설렘의 의미를 담고 있기에 더없이 소중한 것처럼, 매일 마주하는 개인의 일상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작품으로 구상한다.
슈페리어갤러리 측은 "따뜻한 바람이 불고, 새로운 시작이 설레게 하는 봄이다. 이수동의 사랑스러운 작품과 금동원의 컬러풀한 꽃과 자연을 담은 작품, 그리고 김경민의 일상을 표현한 조각 작품들로 행복과 봄의 모습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들은 일상 속 행복과 가치를 일깨워주고 봄의 따뜻함을 전달한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봄날의 행복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