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북면 원통지역 주민과 군 장병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을 짓는다.
군은 국비 18억 원을 포함한 총 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북면 원통로 177 일원에 2,200㎡ 규모로 배드민턴·배구·탁구 등 실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의 다목적체육관을 짓는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사업 설명 및 주민설명회를 갖은 후 2017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8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원통 다목적체육관을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 군부대 장병과 면회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군부대 입영식 등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활용함으로써 민·관·군이 화합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체육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배 군 체육진흥담당은 "체육관의 건립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군 장병 및 면회객의 이용과 부대행사 등에 활용해 민·군 협력 강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