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2.28 13:25:55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리벤이 창업 1년 만에 크라우드 펀딩으로 투자를 이끌어 내 목표금액 9999만 원의 101%인 1억53만 원을 달성했다.
㈜리벤은 주방‧생활용품 제조 및 유통기업으로 지난해 2015년 2월 창업을 시작해 같은 해 4월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했고 자본이 부족해 제품을 만드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주력 제품인 양면팬을 개발하고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해당 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여 수출 계약에 성공하는 등 창업 1년 만에 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기중기센터 임달택 창업성장본부장은 “이번 ㈜리벤의 펀딩 성공을 모범으로 삼아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경쟁하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이 없는 개인 혹은 기업이 자신의 프로젝트나 아이디어, 시제품을 대중들에게 온라인 중개 사이트에 공개해 익명의 다수들에게 투자를 받아 사업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