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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일산서구 새누리 이상동, 교육과 교통 공약 2탄 발표

일산을 교육 국제화특구 지정 및 일산~김포지하철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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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6.02.27 09:19:43

새누리당 이상동 일산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일산비전 2탄으로 교육 및 교통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이는 지난 17일 한류문화산업대학 설립과 일산 크루즈선착장 건립을 골자로 한 일산비전 1탄에 이은 두 번째 발표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산비전 2탄으로 일산지역 교육의 특화된 질적 향상과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을 공약했다.

또한 김포신도시 등 서남부권 연결을 위해 대화역~킨텍스역(GTX)~김포도시지하철 연계 노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일산이 서북부권 중심지로써 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3호선과 GTX노선을 파주까지 연장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 후보는 제2 일산대교(가칭)건설 타당성 검토 중으로 추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침체된 일산 경제만큼이나 일산의 교육 현실 또한 정체돼 있으며 교통은 오로지 서울과의 접근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일산의 교육 환경 개선으로 정주여건을 높이고 마이스(MICE)산업,문화·관광·서비스 산업 개발 및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소비적 일산에서 생산적 일산으로 전환시킬 콘텐츠를 채워야 일산의 미래가 있다. 이제는 '서울 바라기'가 아니라 타지역에서 일산과의 접근성 을 높이는 역발상으로 일산의 현안을 바라봐야 한다"며 공약 발표의 배경을 설명했다.

-영어 교육으로 일산을 채우다

특화된 영어교육 환경 조성해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일산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최적지...글로벌 인재 양성

이상동 예비후보는 일산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으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분야의 경제자유구역인 교육국제화특구법은 지난 2012년 세계화 시대에 국가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영어를 비롯한 특화된 언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교과 과정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주는 제도"라며 "이로인해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확대된 국제화 학교의 설립과 운영, 외국어 전용 타운 조성, 시민 국제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교육국제화특구를 계기로 일산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영어 역량을 원어민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일산의 아이들을 영어만큼은 특화시켜 놓겠다는 것.

이 후보는 “일산 교육이 지역 경제만큼이나 정체돼 있어, 우리 고장 인재들이 상급하교 진학을 위해 지역을 떠나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교육국제화특구는 일산의 ‘창조경제 밑거름’으로써 성공적으로 추진시켜 일산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재원마련과 관련해 “일산의 교육인프라 구축과 대학설립, 마이스산업, 문화관광서비스 산업 추진을 위해 이미 국제연합 산하 금융기관인 세계은행과 중동국부펀드, 영국펀드와 협의 중”이라며 “투자 기관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실질적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 중심의 교통지도 만들겠다

찾아오는 일산 위해 교통 편의성 높여 마이스산업 및 문화관광서비스 기업 유입
일산~김포지하철 연계 추진 및 3호선 파주 연장
킨텍스GTX 파주 연장 및 제2 일산대교(가칭)건설 검토

이 예비후보는 일산을 서북부권의 중심지 면모를 갖추기 위한 대중교통 확충 공약을 대거 내놨다. 지금까지 일산의 교통 정책이 서울 중심적이었다면 이 후보는 일산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산의 일산으로 전환시켜 찾아오는 일산을 만들겠다는 이 후보의 구상 속에서 교통 인프라를 확대시켜 일산에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 교통 편의성으로 킨텍스, 한류월드 등 마이스산업,문화관광서비스 산업의 관련 기업 유치 유도가 수월해져 직장인들의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김포 등 서남부권으로부터 일산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김포도시지하철~킨텍스역(GTX)~대화역’을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개통되는 김포도시지하철을 킨텍스(GTX)와 대화역(3호선)까지 연결시킬 경우, 김포신도시 등 서남부권의 관광·쇼핑·비즈니스 인구 유입이 용이해지고 김포도시지하철과 인천지하철 2호선까지 연장된다면 인천 지역 인구 유입도 가능하다는 것.

3호선과 GTX 연장도 추진키로 했다. 3호선 대화역 종점을 일산 서구 덕이동을 경유해 파주까지 연결하는 3호선 파주 연장 노선과 2021년 완공되는 킨테스~삼성 GTX를 가좌동을 거쳐 파주까지 연장하는 GTX 파주 연장 노선을 확정시키고, 조기 개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파주~김포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완공 목표)를 잇는 교량 이외에 일산~김포 등 서남부권 도로교통 확대 차원에서 제2 일산대교(가칭) 건설을 위한 타당성을 검토한 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남부권의 일산 지역 접근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선 지하철 교통망 확대 뿐 아니라 도로 교통 편의성까지도 갖춰야하기 때문이다. GTX 개통과 연장과 3호선 연장 및 김포지하철 연계 등 완료 시기가 2020년 이후인 만큼 우선적으로 교량을 확보해 서울과 서남부권으로부터 일산 접근을 원활히 해야 한다는 것. 이를통해 일산의 버스노선 확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일산 구석구석까지 다니는 버스노선 확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상동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일산을 마이스산업 및 문화?관광 및 서비스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일산으로 향하는 교통지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찾아오는 일산을 만들기 위해 대중교통 및 도로 교통 확충은 절대적인 과제"라며 "일산서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공약 추진을 위해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남경필 경기지사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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