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통계를 보면 11년 19,491건, 12년 19,619건, 13년 22,292건으로 날로 증가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사례를 보면 오후 9시께 서울 양천구의 한 골목에서 벽돌로 환전상 최모(55·여) 씨의 뒤통수, 얼굴 등을 무차별 폭행한 뒤 금품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처럼 늦은 밤길 혼자서 귀가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면서 여성들의 불안감 또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여성들의 안전한 자가 귀가를 위해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객은 미미한 편이다. 경찰의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받아본 여성분들은 그 어떤 수단보다 안전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경찰은 여성의 밤길 안전을 위해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이다.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는 여성 이용객 뿐만 아닌 사회적 약자를 위해 안전귀가를 위해서는 대상에 제한은 없다.
물론 아무런 의미 없이 집까지 귀가시켜주는 업무가 아니다.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는 개인의 편의가 아닌 시민의 안전과 위급한 상황이나 신변안전을 위해 경찰의 도움이 필요할 때 이용을 하며 그렇지 않을 땐 이용을 자중해야 하는 서비스다.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경찰서나 파출소에 방문하여 날짜와 시간대를 접수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찰에서는 여성안심귀가 서비스의 미흡한 점을 더욱 보강해서 운영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여성들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범죄 예방 숙지를 필히 생활화해야 할 것이다.
인제署 생활안전계 경장 고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