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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으로 세계인 감동 이끈다…1시군 1문화예술 육성

25~26일 올림픽 페스티벌 시군별 맞춤형 컨설팅…연출가 공무원 등 50여 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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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2.26 08:43:14

▲올림픽 페스티벌 1시군 1문화예술 전문가 컨설팅 모습.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키워드는 문화적 다양성이 될 전망이다. 지역민이 함께하는 1시군 1문화예술을 위해서는 강원지역의 역사적이고 전통적인 자산을 적극 살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는 25과 26일 이틀간 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문화예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도 및 시군문화재단, 관련 공무원 및 수행단체 연출가 등이 참석하는 1시군 1문화예술 육성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1시군 1문화예술 육성사업은 강원도와 도내 18개 시군 공동으로 문화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군별 1개씩 문화콘텐츠로 육성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올림픽 기간 공연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이날 1시군 1문화예술 전문가 컨설팅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강릉에서 열린 올림픽 페스티벌에서 도내 18개 시군은 각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문화예술 자문단은 이 자리에서 올림픽 페스티벌을 모니터링한 결과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시군의 의견을 듣고 심도 있는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올림픽 페스티벌 1시군 1문화예술 전문가 컨설팅 모습.


이날 자문단은 문화예술의 성공적인 연출을 위해서는 다양성을 살려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올림픽을 계기로 18개 지역의 문화적인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내 보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의 시각에서 가장 큰 관심은 콘텐츠이며, 이를 위해 각 지역의 고유한 양식을 최대한 살릴 것을 주문했다.


다만 지역주민을 포함해 외국인 선수와 관광객, 예술가 등 모두를 감동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인 만큼 하나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 자체를 문화적 자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을 올림픽 행사에 맞추려고 할 때 그러한 의식이 오히려 함정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것으로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각 지역별 문화콘텐츠는 여러 번의 쇼케이스와 시연과정을 거쳐 올림픽 기간 평창과 강릉지역에 설치될 라이브사이트 또는 선수촌 무대 등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이는 도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역할과 함께 이후 시군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유산으로 남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 전문가 자문단은 1시군 1문화예술 프로그램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구성됐으며,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올림픽 페스티벌 기간 강릉에서 숙식을 하며 18개 시군 공연을 모두 모니터링하는 등 열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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