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총선]고양 덕양을 더불어민주당 송두영, 지역 공약 발표

"클린정치 하겠다"...서정초등학교 앞 방사선 제조업체 문제 등 지역 현안 공약 발표

  •  

cnbnews 김진부기자 |  2016.02.24 15:45:05

▲고양 덕양을 더불어민주당 송두영 예비후보가 고양시청 기자실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서정초등학교 앞 방사선 제조업체 입주에 반대한다"

송두영 더불어민주당 고양 덕양(을) 예비후보는 24일 오후2시 고양시청 기자실에서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서정초 문제와 관련해 송 예비후보는 "업체 사장을 여러번 만났다"며 "(서정초등학교 앞 방사선 업체의 입주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하니 고양시장도 대통령도 막을 수 없지만 이 부분은 앞으로 법률개정을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이 원하는 건물의 고도제한을 통한 일조권 문제나 방사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당선되면 더욱 힘을 실어 서정초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지역경제와 관련해서는 "대기업의 법인세를 올리고 중소기업의 법인세는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음식점 등 소규모 자영업체들의 카드수수료를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 슬로건으로 ‘현장 정치, 생활 정치, 민생 정치’를 내걸며 구체적으로 경제, 환경, 사회가 삼위일체 되는 덕양 건설을 내세웠다. 송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을 설명하며 공약(空約)이 아닌 현실성 있는 공약(公約)임을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우리 덕양은 서울과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산에 비해 크게 낙후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고부가가치 산업, 서비스산업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 불합리한 그린벨트 해제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 대곡역 일대를 고양시 종합행정타운과 종합상권이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구체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 창릉천 복원, 능곡 뉴타운 출구전략 마련을 통한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 서정초등학교 앞 방사선 제조업체 입주 반대 및 관련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덕양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많지만 대부분 서서 가고 있다”면서 "서울, 은평 버스노선의 삼송지역까지 연장, 행신동에서 출발하는 좌석버스 증편, 출근시간대 강매역 순환 셔틀버스 운행, 출퇴근시간 행신역 KTX요금 인하, 신분당선 삼송 연장,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를 주민들이 원하는 방안으로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생활 및 문화환경 개선에 대한 공약으로 행주산성에 대곡-소사선 역사 유치, 행주산성 역사교육관 건립,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수영장 건립,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창출, 어르신 여가활동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송두영 더불어민주당 덕양(을) 예비후보는 "19대 국회의원선거 고양 덕양(을) 야권단일후보로서 226표차로 석패한데 이어 이번 선거에 다시 도전하게 된 배경으로 덕양에 지난 4년간 발전이 없었다"며 "발로 뛰어 취재하던 기자시절의 경험을 살려 지금까지 생활정치, 현장정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었다. 당선돼 준비된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광주 학강초, 조선대 부속중, 광주 서석고를 거쳐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졸업(82학번)하고 경희대 행정대학원 졸업(안보정책학 전공)했다. 지난 19대 총선에 출마해 새누리당 김태원 국회의원과 대결을 벌여 226표차로 낙선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