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이사장이 24일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선거에 더블어민주당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광산구 윤상원 열사 생가를 찾아 추모한 뒤, 오후 2시에 월곡공원경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월곡동에서 16년간 가정의학과를 운영해온 이 이사장은 광주 가정의학과의사회장을 역임하며 경로당주치의 제도를 기획한 바 있다. 현재까지 광산구마을경로당 전담주치의를 역임하며 의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새로운 광산구를 열망하는 주권자의 뜻을 받들고 80년 오월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변화의 길을 걸을 것이라고 밝힐 예정으로, 아울러 지역혁신과 시민과 동행하는 정치를 위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풀뿌리 활동에서 축적한 정의로운 신념을 정당정치 영역에서 유능한 실력으로 헌신하겠다"며 "절망과 고통의 현장을 배신하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 답이 없으면 부여잡고 눈물이라도 흘리는 정치인이 되겠다. 단 한 뼘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