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을)
권 의원은 23일 논평을 내고 "항공수요 격감으로 인한 노선의 감편과 폐쇄는 예견된 상황이지만, 의견수렴이 무시된 채 항공편 폐쇄결정을 받아든 광주시민은 다소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일방적으로 국토교통부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대한 공람 절차에 들어갈 예정으로 이달 말까지 각 시·도의 의견을 수렴 할 예정이다"면서 "항공, 철도 등이 국가기간산업이자 사회적 안전망이라는 점에서 주민의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권 의원은 "주민의견보다 기업논리로만 일관하며, 중장기대책을 준비하는 데에는 큰 위험이 따른다"면서 "금년 광주비엔날레 개최와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따른 폭 넓은 관광수요에 대비한 교통운송분담대책 등에 엇박자를 내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