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가운데)이 덕양중학교와 글로벌 인재 양성 시범학교 운영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성)는 지난 22일 덕양중학교(교장 이준원)와 청소년 글로벌 리더교육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6년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환경, 기아, 빈곤, 불평등과 같은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국제적인 시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인재 및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 글로벌 리더교육 사업'을 기획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소양교육과 더불어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ADRF)의 교육 인프라 및 인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받아 국제이해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 교류, 동아리 활동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시범 운영을 토대로 내년에 더 많은 학교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덕양중학교 이준원 교장은“평화교육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평화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우리 학교에 자원봉사센터에서 찾아주신 것에 감사하며,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활동으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기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에 고민이 많으신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감소되길 바란다. 또한 학교와 자원봉사센터, 마을이 함께 협력하며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주도적이며 창의적인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