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농협금융 본사(서울 서대문)에서 열린 농협금융 경영협약식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집행간부들이 경영협약 체결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열 상무, 오병관 부사장, 김용환 회장, 허원웅 상무, 김희석 상무. (사진제공=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김용환 회장이 조기 사업추진태세 구축을 위해 계열사별 현장간담회를 완료한 데 이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2일 농협금융 본부별 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경영협약식에서 “올해 농협금융을 둘러싼 경영여건은 한계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등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전사적인 비용감축 등 내실경영을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6년 농협금융 전략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그룹 전략·시너지 컨트롤 타워로서의 금융지주의 역할을 다해 나가길 주문했다.
2016년 농협금융 전략실행과제는 ▲시너지 극대화 ▲종합자산관리 역량 강화 ▲글로벌사업 확대 ▲핀테크·스마트금융 활성화 ▲선제적 리스크관리 ▲내실경영·비용효율화 ▲농업금융기관 역할 강화 ▲브랜드 정체성 확립 등 8대 부문 33개 과제로 이뤄졌다.
농협금융 측은 이 같은 전략과제를 경영협약에 반영, 지속적인 성과분석을 통해 실행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